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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2019 현대 아이오닉 SEL / Hyundai IONIQ S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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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지난 10년간 저의 발이 되어준 Honda Accord 에 많은 문제가 생겨, 어쩔 수 없이 새로운 차량을 알아보던 중 현대 아이오닉으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10년간 자동차 시장은 굉장히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테슬라의 등장으로 어느순간 삶 속에 전기차가 들어왔습니다.

갑자기 많아진 전기차들은 Volt, Soul 같은 차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했고, 충전소도 곳곳에 마련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10년을 내다보며, 제가 결정한 차가 바로 하이브리드 차량입니다.

지금 미국에서 하이브리드 하면, 당연 토요타의 프리우스를 떠올리게 됩니다. 

사진에도 나와 있듯이, 프리우스는 이번 세대 디자인이 정말 형편이 없습니다. 

앞모습은 토요타 마크로 몰린 얼굴상을 가지고 있구요, 뒤는 마치 일본 장군의 투구인 듯 합니다.


디자인이 별루다, 못생겼다 하지만, 미국 사람들의 프리우스 사랑은 대단합니다.  

어디를 가나, 하이브리드 차량은 무조건 프리우스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금전적인 부분과 기본 옵션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요즘 차량들에는 IOS와 Android를 지원하는 Carplay와 Android Auto가 기본 장착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프리우스는 이런 기본적인 것 조차 기본으로 달려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가 필요로 한 차선 변경 알림, 차선 이탈 방지, Smart Cruise Control 같은 옵션을 정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현대 아이오닉 SEL를 결정하게 됩니다. 


차량 가격은 프리우스보다 $2,000-$4,000까지 차이가 납니다.



1. 내가 생각하는 현대 아이오닉의 장점


1) 연비

 연비는 공식적으로 55/mile을 이야기합니다.  제 기준으로 보았을 때, 10 갤런이 Full Tank로 들어갔을 때, Eco로 운전했을 때, 거의 600 mile을 운전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한달 동안 이었지만, 그정도 평균을 보았습니다.  사실 전에 소유했던 어코드는 16갤러 기준으로 300 mile을 탈 수 있었는데, 6갤런이나 적게 들어가고, 2배를 탈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다른것을 다 떠나서, 연비 하나로 아이오닉을 살 이유가 됩니다. 

2) 편의시설

각종 편의시설 가운데 가장 맘에 드는 것은 바로 Carplay와 Android Auto입니다.  제가 현대 아이폰, 노트 8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 두 개의 핸드폰 연결시 아무 문제 없이, GPS, Spotify, Apple Music등 다양한 음악 App과 연동이 자연스럽게 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Siri로도 주변 지도 탐색 및 곡 탐색이 될 수 있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사실 이제는 따로 Navigation을 살 필요가 없어져 버렸습니다.  핸드폰을 많이 이용하기도 하지만, 차량 자체에 내장된 큰 디스플레이로 편하게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열선 Seat도 좋습니다.  겨울이면 꼭 필요한 옵션이기 때문에, 맘에 듭니다.

차량 이탈 방지와 차선 유지도 참 좋습니다.  전방에 있는 차량과 추돌 예방도 잘 되어 있는 편입니다.  방심하다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3) 디자인 및 공간

디자인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현대 아이오닉의 디자인이 맘에 들었습니다.  헤치백 스타일은 첫 구매이지만, 나름 트렁크 공간도 나오고, 사람을 태우는 것 또한 그렇게 좁지 않았습니다.  다만 어코드에 비해서, 뒷 공간이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운전석과 보조석 사이의 공간도 조금 아쉽긴 합니다.  하지만, 현재는 어린 아이 두명을 주로 태우고 다니고, 가족들이 먼 거리를 갈 때, 연비 때문에 무리없이 타고 다닐 수 있기에 공간이 작아도 다른 장점들이 상쇄해 줍니다.


2. 현대 아이오닉의 단점

1) 주행

처음 시동을 건 후, 출발할 때 미세한 소음과 꿀렁거림이 있습니다.  마치 공회전 하는 듯한 엔진소리가 들립니다.  살짝 이런 부분들이 주행 중 발생하기에 거슬리기도 합니다.  하이브리드의 장점은 주로 연비에 모든것이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그런 세팅이라는 것을 Youtube에서 본적이 있지만, 실 사용에서는 일반인은 잘 모를것 같기도 합니다.  저도 물론 차에 대한 전문가가 아니기에 제가 생각한 미세한 떨림과 출발과 주행시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물론, 10년간 타왔던 어코드와의 비교이기도 합니다. 

2) 현대차라는 브랜드 이미지

제가 현대 자동차 그것도 하이브리도 차량을 구매한다고 했을 때, 미국에서 오래 생활해 오신 분들은 모두가 반대를 했습니다.  그 이유는 현대는 아직 어딘가 부족하다라는 것입니다.  미국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선호하는 자동차 브랜드는 거의 Toyota(Lexus 포함) Honda(Acura) 아니면 독일의 Benz나 BMW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현대 자동차에 대한 안 좋은 추억들과 브랜드 이미지에 대한 고정관념이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현대 자동차가 그동안 많은 발전과 변화를 가져왔다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하이브리드 차량 또한 잘 만들어진 자동차라는 확신을 가지고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3)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걱정

아이오닉은 현대 자동차가 하이브리드 모델로 만든 자동차입니다.  아직까진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기술이 앞선다고는 하지만, 어느 자동차 회사나 각자의 노력과 기술로 자동차를 만들어 낸다고 믿습니다.  앞으로 하이브리드 차량이 얼마만큼 발전이 될지? 아니면 5년 안에 하이브리드 차량이 모두 전기자동차로 대체가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전기차를 살 수 없다면, 하이브리드 차량 구매가 답이기에 구입을 한 것이기에 이 부분은 단점으로 남아 있습니다. 



3. 개인적인 총평

1) 연비는 최고!

2) 힘이 좀 딸리는 아쉬움

3) 편의사항 (Carplay & Android Auto), 차선이탈 방지, 후측방 충돌방지, Smart Cruise Contr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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